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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2026 기후급식 in 경기 성황리 폐막… 세계와 함께 기후급식의 새 기준 모색
글쓴이 뉴스체인지 작성일 2026-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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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기후급식 in 경기' 성황리 폐막… 세계와 함께 기후급식의 새 기준 모색

○ 27~28일 경기 유기농문화 체험센터에서 국제학술대회 개최… 국내외 전문가·생산자·학교급식 관계자 등 1,5OO여 명 참석
○ 경기도–학교급식연맹(SMC) 연구컨소시엄 공동 비전 성명 서명, 9개 주체 '기후먹거리 공동 선언'
○ 핀란드·일본 등 해외 사례 공유… 친환경 농가와 학교를 잇는 경기도 모델의 국제 확산 기반 마련

기사입력시간 : 2026/10/28 [17:15:00]

오혜인 기자

▲ ‘2026 기후급식 in 경기’ 국제학술대회

 

[뉴스체인지=오혜인 기자] 경기도와 경기도농수산진흥원은 10월 27일부터 28일까지 이틀간 광주시 곤지암읍 경기 유기농문화 체험센터에서 열린 ‘2026 기후급식 in 경기’ 국제학술대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8일 밝혔다.

 

‘표준을 넘어, 기후를 짓다’를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국내외 전문가와 생산자, 시민사회, 학교급식 관계자 등 1,500여 명이 참석해 기후위기 시대 학교급식의 역할과 지속 가능한 먹거리 체계의 발전 방향을 함께 모색했다.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도농수산진흥원이 주관한 이번 행사는 경기도교육청과 경기도의회가 후원했으며, 경기도친환경농업인연합회, 학교급식연맹(School Meals Coalition·SMC), 유엔세계식량계획(World Food Programme·WFP) 등 국내외 18개 기관·단체가 협력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2024년 기후급식 페스타와 2025년 기후급식 국제콘퍼런스에 이어 마련된 행사로,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학교급식의 역할과 실천 방안을 국제적으로 논의했다. 특히 생산 농가와 학교를 연결하는 경기도 친환경 학교급식 공급체계를 바탕으로, 친환경을 넘어 기후위기 대응까지 아우르는 지속 가능한 학교급식의 발전 방향을 제시했다.

 

첫날 개회식에서는 하종목 경기도 행정1부지사의 개막 선언에 이어 서광범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장, 박만영 경기도교육청 협력국장, 김상기 한국친환경농업협회장이 축사를 전했다.

 

이어 박종민 경기도 농수산생명과학국장과 실비 아발론 학교급식연맹 학교보건영양 연구컨소시엄 공동의장이 공동 비전 성명에 서명했다. 양측은 기후에 대응하는 학교급식, 지역 조달과 식품체계 전환, 지방정부 정책과 거버넌스, 국제 파트너십과 재원 동원 등 네 가지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생산자와 학계, 시민사회, 공급업체, 학교급식 관계자, 국제사회, 경기도농수산진흥원, 경기도의회, 경기도 등 9개 주체가 참여한 ‘기후먹거리 공동 선언’도 발표됐다. 참여 주체들은 생산 과정에서 탄소를 줄이고, 유통 과정에서 자원 낭비를 줄이며, 급식 과정에서 손실을 줄이기 위한 공동 실천 의지를 다졌다.

 

행사 기간에는 단체급식 숏폼 영상 공모전 시상과 학교급식 연대기 전시, 기후급식 식재료 체험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됐다. 해외 참석자들은 친환경농산물 유통센터와 도내 학교급식 현장을 방문해 경기도의 친환경 학교급식 공급체계를 살펴보고, 생산·유통·급식 현장을 연결하는 운영 사례를 공유했다.

 

최창수 경기도농수산진흥원장은 “경기도의 기후급식 모델을 세계와 공유하며 농가의 안정적인 생산을 돕고, 아이들에게 건강한 한 끼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유엔세계식량계획(WFP), 학교급식연맹(SMC)과 긴밀히 협력하며 지속 가능한 학교급식의 발전을 위한 국제 협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