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주최, 경기도농수산진흥원 주관의 경기 농촌재생 현장전문가 양성과정 수료식이 지난 7일 개최됐다. 이번 과정을 통해 경기도 내 15개 시·군에 거주하는 총 44명의 수료생 주민이 농촌재생 현장전문가로 배출됐다.

경기 농촌재생 현장전문가는 경기도 농촌의 지역계획과 개발 과정에 참여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춘 주민인재로, 이번 교육 과정은 높은 참여율로 주목을 받았다. 기초과정과 심화과정을 모두 이수한 주민들에게는 경기도농수산진흥원 최창수 원장이 직접 수료증을 전달하며 격려했다.

최창수 원장은 농촌다움 포럼을 언급하며, 현장전문가가 경기도 농촌재생의 주역임을 강조했다. 또한, 심화교육에서 우수한 모의사업계획서를 발표한 4팀에게는 시범과정 연계를 통해 사업비 지원과 실제 농촌재생활동 경험의 기회가 주어졌다. 해당 활동 결과는 하반기 현장전문가 동반성장포럼에서 발표 및 교류될 예정이다.

이번 현장전문가 교육은 경기도만의 운영과정과 커리큘럼으로 진행되어 눈길을 끌었다. 교육 대상이 현업에 종사하는 농촌 주민임을 고려하여 권역별, 과정별로 제공되었으며 정책 이해도, 문제해결능력, 사업수행능력, 소통능력 등에 초점을 둔 커리큘럼으로 구성됐다. 

경기농촌재생지원센터 강은지 센터장은 이번 교육의 의미를 강조하며 경기도 농촌에 대한 이해와 변화의 방법을 함께 모색하는 현장전문가 과정에 대한 관심을 당부했다.